엉덩이 관절을 이루는 대퇴골두가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술, 스테로이드 약물 등이 있으며, 원인 모르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골두가 주저앉으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초기에 발견되면 자기 관절을 살리는 수술이 가능하며,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요합니다. 술을 좋아하지는 분은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우리나라에서는 고관절의 관절염이 무릎관절 만큼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골절이나 다른 질환에 의한 이차성 관절염이 많으며, 증상으로는 보행시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있습니다. X-선 검사만으로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