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의 상처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고 정확도와 성공률이 높은 수술"
앞쪽 목에서 약 3cm가량 피부의 주름살을 따라 절개하여 식도와 기관지를 옆으로 제낀 후에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아래위의 경추 몸통의 일부 연골, 골극 등을 드릴로 갈아낸 뒤에 환자의 골반뼈를 떼어 디스크가 제거된 공간에 삽입하고 금속판으로 고정시키거나, 환자의 골반골 극히 일부만 채취하여 케이지를 채운 후 단순히 케이지만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든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고 인공디스크로 갈아 끼우는 치료법으로 수술한 마디에 정상적인 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최첨단의 수술"
인공 디스크 수술은 기존 디스크 수술과는 달리 삐져나온 디스크만을 제거 하는 것이 아니라, 노화 등의 이유로 척추뼈 사이에서 닳아버린 추간판(디스크) 전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시술법으로 디스크 원래 기능을 그대로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기존의 척추 고정술보다 뼈마디의 유연성을 보존, 인체의 생리적인 상태에 더욱 근접한 최첨단 수술방법입니다. 또 이 수술은 인공 디스크의 내구성 또한 반영구적이어서 다시 교체해야 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으며, 수술 후 2-3일 정도만 안정을 취하면 그 후부터는 가벼운 일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질환이지만 척추전문 의사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진 질환입니다.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은 말 그대로 목뼈 뒤쪽의 척추를 서로 연결하고 있는 후방의 인대가 뼈로 변하면서 점차 척추관으로 자라서 사지를 관장하는 척수 신경을 눌러, 초기에는 목이 뻣뻣해지고 잘 돌아가지 않거나, 양쪽어깨의 통증과 팔 저림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병의 경과를 지켜보면 되나 외상이 가해질 경우 갑작스런 척수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손놀림이 느리고 둔해져 단추 채우는 것이 힘들고, 걸음걸이도 뒤뚱거려 잘 넘어지는 보행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에 중풍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손 저림 증상과 통증이 심하고 중풍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되면 자연회복이 거의 되지 않으므로 완전 척수손상이 발생되기 전에 조기에 후종인대를 제거하거나 눌리고 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감압수술(후궁성형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