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기원장님외 8B동 가족들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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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퇴원하느라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드리고 왔는데 이렇게 훈훈한 공간이 있어 너무 좋네요. 이런 곳이 있다는걸 빨리 알았다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분들 성함이라도 알고 왔을텐데 ㅜㅜ 너무 아쉽네요. 제가 허리디스크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을때쯤 척추유합술이라는 다소 어려운 수술을 해야한다는 결과를 듣고 중앙병원뿐 아니라 척추전문병원 여러곳을 영상CD를 들고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 인터넷으로 척추수술관련 정보도 알아보며 울산중앙병원 후기도 찾아보았지만 이렇다할 정보를 찾아볼 수 없어 정말 아쉬웠습니다. 주위에서는 그래도 허리수술을 하기에는 젊은 나이라고 걱정하시며 부산척추전문병원에서 하기를 바랬지만 저의 변덕스럽고 불안해 하는 마음을 알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저의 엉뚱한 질문에도 웃으며 말씀해 주시던 이운기원장님께 제 허리를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끝내고 8B동으로 입원해서 회복하는 과정을 겪으며 모두를 놀라게 할만큼 빠른 회복을 하고 수술해 주신 원장님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울, 불안증이 있어 약을 복용해도 힘들었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는 천사같은 8B동분들께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때문인지 3주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치료 받았습니다. 아참!!! 깜빡할뻔 했네요. 집에 와서 짐을 정리하는데 퇴원 약봉지에 따로 메모지를 붙여두신걸 보고 또한번 미소짓게 해 주신 간호사님♡ 그 메모지에는 제가 다른 병원에서 먹는 약들을 손수 약모양을 그림으로 그리고 약이름을 적어주셨더라구요. 정말정말 끝까지 감동주시고 ㅜㅜ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로 갑상선암 수술후 복용하는 약의 용량도 저에게 맞게 협진 해 주신 내과 최규호과장님께 감사드리며 계속 선생님께 진료 받고 싶습니다. 울산중앙병원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