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새벽 9층병동 면도기사주신 간호사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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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새벽타임. 9층병동 간호사선생님(성함 모름ㅠㅠ) 13일 당일 맹장수술로 새벽에 간호사 선생님이 면도하라고안내 해주셔서 면도기를 샀어야 했는데 지갑이없어서 구매를 할 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하나 당황해하는 중에 본인카드를 선뜻꺼내주시더니 직접가셔서 구입까지 해주셨어요. 보호자도 없고 당일수술에 정신없는 저를 선뜻 도와주신 선생님. 분명 많은 환자들을 케어하시고 같은 일이 한두번이 아닐텐데.. 계좌이체해드린다고 했지만 사양하시고 다음날 만나면 드릴려고 커피를 샀는데 근무일이 아니었는지 뵐수가 없어서 인사도 못드려서 너무 아쉬운 마음입니다. 선뜻 도와주셔서 이제 퇴원하고 돌아온 지금도 감사하다고 아내와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사실 아이때문에 보호자로 있지못한 저희아내가 더 감사해하는데 이름도몰라서 이렇게나마 감사말씀드립니다. 꼭 그선생님께 제 마음을 전달해주세요. 벌써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